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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먼지 밀어낸 꽃샘추위...오전 눈 날림 / YTN

2019-03-13 15 Dailymotion

곳곳에서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더니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0.4도로 어제 아침보다 4도가량 낮았는데요.

낮 기온은 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그래도 바람 덕에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의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대관령이 -7.5도, 파주 -5.4도, 광주 0.5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 아침보다 4~7도가량 기온이 낮았습니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중북부 지역 곳곳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는데요.

눈은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낮 동안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8도, 광주와 대구 10도, 부산 12도로 어제보다 2~6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계속되겠고요, 내일 밤부터 중부 지방에 눈이나 비가 오기 시작해 모레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수일째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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